묵약의 탑. 미드가르드오름이 비행선을 감싼 모습은 언제 봐도 장엄하다.

 

한섭에서 신생을 완료한 날이 너무 까마득해...문브뤼다의 도끼가 나온 장면을 보고 이게 원래도 있었던가?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으로 자해하는 것은 멍청한 것을 알고 있지만, 마음은 때로 귀머거리가 되기도 한다는 야슈톨라의 대사(발번역). 

 

신생(ARR)이 개편되면서 메인퀘스트 중 무조건 크리스탈 타워를 완료하도록 패치되었다. 매칭 자체는 그럭저럭 되는 편이라 매칭으로 밀었지만, 여전히 칠흑도 아닌 신생에 이런 연대기를 완료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 신생 레이드라 신생에 넣었나...

Life is a Cyrcus라는 업적을 보고 Life is a circus라는 문구를 떠올렸지만, 검색해도 별로 나오는 것은 없었다.

 

성도 이슈가르드 방어전. 글섭에서는 The Steps of Faith로 나온다. 나중에 니드호그의 토벌전은 The Final Steps of Faith.

 

그리고 이맘때쯤 돌의 집 퀘스트를 하고 나와보면, 이런 상황을 마주칠 수 있다. 대충 여자들에게 둘러쌓인 산크레드...새벽의 현자 멤버에게 말을 걸어 보면 재밌다.

 

크리스탈 타워 완료 이후 메인 퀘스트를 받았다. 이름이 다르지만 이슈가르드 승전 축하연이다.

 

모든 불행의 시작...

언제 봐도 희망의 등불이라는 대사는 감명깊다. 지하통로에서 민필리아가 희망의 등불이라는 대사를 할 때...

희망의 등불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이제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까지 한참 걸릴 민필리아...

 

당시 글섭에서 돈이 없어 최대한 이런저런 옷으로 맞춰입고 갔다. 창천이니까 두툼한 옷이었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빛전은 강하니까 추위 정도는 이겨낸다.

이렇게 신생이 끝나고 창천에 돌입했다. 창천은 하나하나 보면서 밀까 생각했는데...귀찮아서 벌써부터 스킵하고 있다. 이젤이 나오는 파트부터는 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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